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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는 기자]제주도에서 울산으로…‘잠행’ 이준석 대표, 원하는 것은?

2021-12-03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아는 기자 시작합니다. 동병상련을 겪고 있는 갈길 바쁜 여야 속사정을 취재하고 나온 아는 기자 이현수 기자와 함께 합니다. <br> <br>Q. 이 기자, 오늘 하루 국민의힘 출입 기자들 정신 없었다면서요? <br> <br>잡힐듯 말듯, 전국을 누빈 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당 대표를 추격하느라 긴박한 하루였습니다. <br> <br>윤석열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에 있었고 나흘째 잠행중인 이준석 대표는 제주도에 있었는데요. <br> <br>만나나 마나 하다가 '제주도 만남'은 무산됐고 이후 이준석 대표는 울산으로 이동합니다. <br> <br>담당 기자가 이 대표를 쫓고 있는 사진, 긴박해 보이죠. <br> <br>비슷한 시각 윤석열 후보도 울산으로 향하면서 '울산 만찬' 회동이 성사됐습니다.<br> <br>Q. 도대체 이렇게까지 갈등을 빚는 이유가 뭔지 살펴보죠. 이준석 대표가 원하는 건 뭔가요? <br> <br>일명 '윤핵관', 윤석열 후보의 측근들이 핵심에 있습니다.<br> <br>[이준석 / 국민의힘 대표] <br>"윤핵관이라는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해서 도대체 얼마나 후보측 인사들이 기고만장하면 지금 있는 윤핵관을 걷어내도 또 누군가 호가호위 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근본적으로 원인부터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" <br><br>윤핵관은 권성동 사무총장, 장제원 의원,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등 윤 후보 측근을 지목한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는데요. <br> <br>당사자들이 모두 아니라고 하고 윤 후보 역시 측근 인사들로부터 이 대표에 대한 부정적인 얘기를 들은 바 없다고 합니다. <br> <br>하지만 이 대표는 후보와 본인 사이에 벽을 만드는 측근 인사들이 모두 정리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Q. 윤석열 후보가 어디까지 받아들일 수 있을까, 접점을 찾을 수 있을까요? <br> <br>지지율도 빠지고 아쉬울 수밖에 없는 윤석열 후보가 적극적으로 나선 모습입니다. <br> <br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후보] <br>"이준석 대표를 만날 때마다 그 번득이는 아이디어와 이런거에 늘 감탄을 하고 정당사에 최연소고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저는 굉장이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." <br><br>윤 후보측 관계자는 "후보가 대표와 흉금을 터놓고 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것"이라고 밝혔는데요. <br> <br>극적인 합의가 될 것인가는 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. <br> <br>Q. 민주당 상황도 보죠. 오늘 결국 영입 1호 공동 선대위원장이 사퇴했네요. 오전까지만 해도 송영길 대표가 주말까지 기다린다는 것 아니었나요? <br> <br>당초 민주당에서는 여론을 지켜보자는 신중론이 나왔는데요. <br> <br>이재명 후보가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SNS를 올리면서 사퇴로 빠르게 정리가 됐습니다. <br><br>입장문에는 ”이 후보와 상의했다“는 표현이 있는데 결국 이재명 후보의 의중이 작용한 건데요. <br> <br>당으로도 추가 제보가 이어질 정도로 여론이 나빠지고 있고 최근 이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에 악재가 됐다는 판단을 했고요. <br> <br>조동연 위원장의 논란이 다름 아닌 이 후보의 약점으로 꼽히는 도덕성 문제라는 점에서 공동선대위원장직을 유지하는 내내 논란이 될 수 있기 때문에 빨리 털고가는게 낫다고 본 겁니다. <br> <br>Q. 사실 당에서 처음 이 의혹이 불거졌을 때 무작정 가짜뉴스라고 대응한 게 논란을 키운 측면도 있지요? <br> <br>민주당 내에서도 초기 대응이 제대로 되지 못했다. 실패한 인재영입 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[박용진 / 더불어민주당 의원](BBS 라디오 '박경수의 아침저널') <br>"한국 정치가 개발도상국 수준에 머물러 있는지를 보여주는 일이 인재 영입 경쟁이라고 보거든요." <br><br>젊은 군인 출신 항공 우주전문가 30대 워킹맘이라는 화려한 경력에 집중하느라 기본적인 검증이 부족했던 게 아니냐는 비판이 나옵니다. <br> <br>Q. 그런데, 송영길 당 대표가 이혼 경력을 마치 언론이 문제삼은 것처럼 말했는데, 언론이 그걸 문제 삼았던 건 아니잖아요. 언론 탓을 한 건데,, <br> <br>송영길 대표가 "10년 전에 이혼한 사실을 가지고 공격해야할 사안인지"라며 언론 탓을 했는데요.<br> <br>사생활 부분이라 조심스러운 지점인데요. <br> <br>보수 유튜브 채널을 통해 이혼이 아닌 혼외자 의혹이 불거졌고 민주장이 이를 가짜 뉴스다 사실무근이다며 법적 대응을 예고했는데요. <br> <br>오히려 이를 뒷받침하는 정황이 공개되고 민주당이 가짜 뉴스를 만든 주범으로 공격받는 상황이 됐거든요. <br> <br>민주당은 검증과정에 대한 설명이나 거짓해명에 대한 사과없이 유튜브를 향해 언론의 명예살인이라고 화살을 돌렸습니다. 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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